Landscape 2748

무제

오래 전 사진입니다. 눈 오시는 날도 좋지만 푸르름이 한창인 오월도 좋습니다. 안개 자욱한 아침도 좋지만하늘 푸르른 이런 날을 저는 더 좋아합니다. 시간나면 가보세요. 환장하게 귀엽고 예쁜 애도 있습니다.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또 한해, 내 청춘이 흘러 갑니다. 꽃모가지를 비트는 살랑바람이 거리에 잔뜩 낙화들을 흘려놓으며.   오월,가장 사랑하고 싶은 때, 그런  때입니다. 안되는 사랑일 망정, 사랑하는 일이 통째로 그리워서 쩔쩔 매는 이런 때입니다.  5월, 이맘 때 만큼, 사람을 봄날이게 하는 때는 없습니다.  청춘(靑春)은 푸른 봄 입니다.   메모 :

Landscape/summer 2007.07.30