Landscape/vernal
2011.04.05
'잘 있거라 산동아 너를 두고 나는 간다. 열아홉 꽃봉오리 피어보지도 못한채…'
아는가?
이 노래.
영문도 모른채
여순 반란사건 때 '산동애가'를 부르며 국군에 끌려갔다는 19세 소녀도 그처럼 아름다웠을 게다.
올해는 꽃이 없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