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0월 20일
출장길에 마곡사를 찾다.
한가로운 월요일 오후다.
엣 것에는 어디 한 가지 자연을 거스르는 것이 없다.
우리네 선조는 자연을 벗 삼아
경영하기도 하고 순응하기도 하였다.
안옥한 가람.
복원한 극락교가 가람의 미를 떨어뜨리고 있다.
언늠이 저리 공사를 했나.
미를 보는 안목이 그렇게도 없나.
해탈문, 천왕문, 극락교, (만세루? 지금 없는 것이지만 내 생각에 아마...) 석탑, 대광보전으로
이어지는 중심선이 극락교에서 사라졌다.
한 번만 더 생각을 했더라도..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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