Landscape/summer

[스크랩] 무제

Space & Interval [0,1] 2007. 12. 28. 22:58

 

   사람들은 아직도 비구니라면

   어느 사연 많은 여자가 머리를 깎고 절집에 들어 간 것으로 생각하는 편견을 많이 가지고 있다.

   그러나 현대 여성으로서 비구니는 그렇지 않다. 

 

   구도를 걷기 위하여 스스로 선택한 비구니의 삶은 차라리 강인한 것이며,

   소녀시절 처녀적 청순함을 그대로 간직하며 새벽 3에 일어나 꽉 짜여진

   승가대학(정식 인가된 4년제 대학)의 일과를 보내는 모습은 참으로 외경스럽다.

 

   나는 사미계를 받은 앳된 비구니 학인스님의 순정 어린 얼굴을 대하면서

   뭔지 모르게 나의 눈도 마음도 어질게 됨을 느낀다.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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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침 일과를 마치고, 배롱나무 아래서 손에 물 적시며.

 

 

 

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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